해인미술관에서 가을서정 물씬한 안개비 촉촉히 내리던 휴일에 여백이 아름다운 한 폭의 동양화의 풍경속으로 빨려들어가듯 산길 들길을 달려 들녘 한 켠에 자리한 서산 해인미술관을 다녀왔다 오랜 인연이 있는 관장이신 박수복 화백님은 오랫동안 tv '화첩기행'을 진행하셨고 현재 미술품 경매 이베이(ebay) 작가로 선정되어 고가의 작품들이 활발하게 거래중이며 또한 tv OBS의 '박수복의 아티스투어'를 진행하신다 2년만에 다시 찾은 미술관은 새로운 작품들이 더해져 커다란 미술관이 작품들로 가득하다 다양한 테마와 재료, 기법등 놀라운 발상과 신비한 작품세계에 감탄할뿐. .. 차담을 나누며 보이차에 대한 다양한 정보도 공유하게 되었고 덕분에 차에 대한 자료도 탐색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내가 소장하고 있는 70년대의 '복록공차'의 가.. 이런날엔... 2020.11.10
김환기, 박수근, 이중섭작품 한자리에 작품 관람을 핑계삼아 서울을 다녀올까나 아니면 10월 포항 포스코갤러리 전시 때까지 기다려 볼까나 반가운 전시 소식에 잠시 행복한 고민을...^^ 이런날엔... 2020.08.06
그런날들 있었지 . 그런날들 있었지 저 뜰에서 한때 즐거웠던 시간들 이젠 옛 이야기가 되어버렸네 작은 음악회 시 낭송회 북 콘서트등... 작은 문화의 공간으로서 제 역할 톡톡히 해내며 색깔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어우러져 꽃자리 펼치던 시절들 있었지 . . 모처럼 찾은 밤바다 그 카페 뜨락 여전히 꽃향기 그윽하고 잔잔한 파도소리와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어울리는 밤^^ . 이런날엔... 2020.07.22
유성. 별똥별 30 일 저녁 8시쯤 아산로를 달리다가 하늘에서 내려오는 커다란 불덩이. 노랑색의 어른 주먹보다 큰 둥근 머리 부분에 주황빛의 팔뚝 길이만한 꼬리까지 가까운 거리인 듯 너무도 선명하게 보았는데 유성 별똥별 이었다니 대박이다 분명^^ 이런날엔... 2020.07.04
박수복화백 작품들 늦은밤 누구나 한 번쯤은 시청했을 TV '화첩기행'의 오랜 진행자 였으며 서산 해인미술관의 관장이신 박수복 화백으로 부터 몇 해 전에 직접 선물 받은 작품들. 작품에 내 이름이 있기에 살짝 가렸음. ** 최근 글로벌이베이 미술품경매에서 45만달러에 작품전시 선정되었다는 반가운 소식을 접하면서... ** 이런날엔... 2020.06.04
'소리를 본다'展 - 최소리 선생님의 전시회 ***소리를 본다 *** 한 번 쯤 꼭 보고 싶었던 작품들,,, '포항 시립 중앙아트홀'에서 2월 20일까지 전시기간 이라는건 알고 있었기에 이번 휴일 아니면 이렇게 좋은 기회를 놓칠 것 같아 미리 일정에 비워둔 휴일을 이용해 맘 먹고 다녀왔다. 오래전 음악 '격외선당'을 처음 듣는 순간부터 짜.. 이런날엔... 2020.02.11